[미드추천] Love, Death & Robots (러브, 데스 + 로봇)

넷플릭스에서 옴니버스 식으로 나온 10~20분 짜리 단편 작품들이다.

총 18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의 에피소드들에 19세 이상 시청 장면들이 들어가 있다.

같이 보기 민망한 장면들이 나올 수 있으니 참고.

18개 모두 독립적 내용이고 SF 형식에 애니메이션 혹 CG 로 처리가 되었다.

각 에피소드 플레이 타임이 길지 않기에 기승전결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다.

< Sonnie's Edge >

지하세계에서 야수들로 대결을 하는 내용

첫 에피소드부터 상당히 수준 높은 그래픽과 액션, 반전이 있어 놀라웠다.

< Three Robots >

3개의 로봇들이 멸망한 인간 문명 흔적을 탐험하는 내용

유머 코드를 많이 넣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전 에피소드 중 가장 가볍게 볼만하다.

< The Witness >

한 소녀가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 위험으로부터 도망가는 스토리

나름 기승전결이 딱 떨어지는 작품이었다.

<Suits>

로봇 슈트를 이용해 어디선가 출몰하는 외계 생명체로부터 삶의 터전을 지켜내는 스토리

마지막까지는 다른 영화들에서 봤을법한 식상한 전개가 이어지다 마지막 반전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보여준다.

< Sucker of Souls >

고대 유적지를 탐색하던 중 괴물을 깨워 발생하는 스토리

애니메이션에 어울리는 장르로 재미있게 봤다.

< When the Yogurt Took Over >

우연히 놀라운 지능을 가진 요거트를 탄생시키게 되고 세상이 요거트화(?) 되어가는 스토리

요거트를 AI라고 가정하면 실제로 미래에 버러질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 Beyond the Aquila Rift >

우주선이 웜홀을 통과 후 실제 목적지 보다 수백광년 떨어진 다른 곳에 도착한 후 이루어지는 스토리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에피소드다. 영화 이벤트 호라이즌을 떠오르게 한다.

< Good Hunting >

 구미호가 기계 문명에서 생존하는 스토리

동양 전설을 이런식으로 재해석한거에 대해 굉장히 놀랐다.

왠지 강철의 연금술사가 떠오른다.

< The Dump >

쓰레기 처리장에서 살아가는 할아버지의 스토리

결말이 시작부터 예상되어 10분 남짓한 플레이 타임도 길다고 느낀 에피소드다.

< Shape-Shifters >

 늑대 인간들이 용병으로 인간과 공존해 살아가는 스토리

영화화로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소재가 아닌가 싶다. 

영화 트와이라잇 같은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지 않을까?

< Helping Hand >

우주에서 불의의 사고로 생명줄이 끊어지게 되어 어떻게든 살아 남아야하는 스토리

영화 그래비티가 떠오르게 할 수 밖에 없는 에피소드다.

하지만 결말은 다르다.

< Fish Night >

사막에서 차 고장으로 야영을 하는 도중 신비한 경험을 하는 스토리

발암 케릭터가 나온다. 어른말 잘 듣자.

< Lucky 13 >

번호 13을 가진 비행선을 조정하며 행운의 13이 되어가는 스토리

마지막은 좀 감동이다.

< Zima Blue >

전우주적인 예술가 지미가 자신의 마지막 작품을 준비하는 스토리

굉장히 철학적으로 풀어나가며 많은 것이 생각나게하는 여운을 남긴다.

< Blind Spot >

로봇 도둑들이 목표물을 하이제킹 하는 스토리

로봇들의 이탈리안잡이라고 하고 싶다.

가볍고 유쾌하게 볼 수 있다.

< Ice Age >

냉동실에서 하나의 문명이 펼쳐지는 스토리

굉장히 독특한 아이디어로 신선했다.

이런식으로 우리의 문명이 갈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 Alternate Histories >

역사내 중요한 순간이 바뀌었다면 미래는 어떠한 방향으로 갔을지 시뮬레이션 해주는 스토리

너무 코믹적이였고 반복되는 내용들이 있어 지루했다.

< The Secret War >

시베리아의 고대 숲에서 악의 무리와 싸우는 엘리트 부대 스토리

게임의 프롤로그 같은 그래픽과 전투 장면들로 이후 스토리가 궁금해지는 에피소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