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출시

LG전자가 3월 29일 프리미엄 식기세척기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 (모델명 DFB22M, DFB22S)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토네이도 세척 날개, 100도 트루스팀, 인버터 DD모터 등을 탑재했다.

'토네이도 세척 날개'는 식기세척기 천장, 중간, 바닥에서 나오는 총 54개의 물살을 발사하고 바닥에 있는 X자 모양의 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면서 만들어 낸 고압 물살로 세제와 기름때까지 제거한다. 

표준코스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40% 더 빠른 55분 만에 식기 세척을 끝낸다.

'100도 트루 스팀'은 식기세척기의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스팀을 분사시켜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제거한다. 미세입자로 이뤄진 스팀은 물자국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말려준다. 

100도 트루 스팀 기술은 국내 전문 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Korea Testing&Research Institute)으로부터 대장균, 살모넬라 등 유해 세균을 99.9%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인정받으며 살균 마크를 취득했다.

'인버터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했고 10년 무상보증이 약속된다. DD모터는 rpm을 조절해 표준코스를 누르고 옵션에서 듀얼 존을 선택하면 식기세척기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세척 속도를 다르게 할 수 있다. 

밤 늦은 시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2중으로 소음을 차단하는 고성능 차단재를 적용해 표준코스에서 발생하는 34dB(데시벨) 정도의 소음은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소음 수준이다.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3단 높이 조절, 다용도 선반, 맞춤형 식기 꽂이 등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3단 높이 조절은 작은 접시부터 큰 냄비까지 용기 크기에 맞춰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다용도 선반은 수저, 국자 등을 수납, 맞춤형 식기 꽂이는 용기에 맞게 공간을 조절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척이 완료된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남아있는 수분을 자연 상태에서 건조시킨다. 특히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식기세척기 내부 온도가 안전한 온도에 내려올 때까지는 자동으로 문이 열리지 않는다. 문이 열릴 때도 사용자가 살짝 당기는 것처럼 서서히 열어 내부 증기가 나올 정도의 공간만 열린다.

12인용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맨해튼 미드나잇, 샤이니 퓨어, 퓨어 등 3개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출하가 기준 129만 원부터 159만 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