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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도움 되는

네스프레소 호환 리필 캡슐 장점, 단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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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를 사용하다보면 괜사리 캡슐이 비싸다고 느껴지는 때가 주기적으로 온다.

네스프레소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느껴봤을것이다.


그러다 리필로 사용이 가능한 호환 캡슐이 있다는것으로 보고 바로 구매해 보았다.

평소에 네스프레소 말고도 드립 커피도 마시고 있기 때문에 커피 가루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렇게 생겼는데 몸통은 플라스틱, 뚜껑 부분은 스테인래스로 되어 있다.

커피 가루를 넣고 꾹꾹 눌러준 다음 뚜껑을 닫으면 준비 끝.


캡슐 넣는거와 동일하게 네스프레소에 넣어주고 커피를 내려주면 된다.

추출이 끝나면 캡슐을 빼주고 안에 커피 가루는 버리고 씻어서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




[1차 시도]

드립 커피 굵기에 룽고 방식으로 내려보았다.

처음 커피가 나오기 시작 할때는 '오~' 라는 감탄사가 나올정도로 크리미하고 에스프레소 수준으로 나온다.

하지만 그게 1.5초? 정도 지속되다 급속하게 연한 물탄 커피 색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불안한 마음이 이어지지만 우선 처음 시도인 만큼 추출이 끝날때까지 기다려보기로 한다.


다 나왔는데... 맛은... 

으.... 물탄 맛이다... 바로 버렸다 ㅋㅋ



[2차 시도]

똑같은 드립 커피 굵기에 룽고 방식으로 내리되 중간에 끊어보기로 했다.

너무 연하지 않을 정도, 기존 룽고의 50% 물이 나왔을때 쯤 끊었다.


못먹을 맛은 아니지만 거의 드립 커피보다 약간 연한 정도.




[3차 시도]

커피 굵기가 너무 굵어서 그랬나 싶어 더 곱게 갈고 더 꾹꾹 눌러 담아서 내려보았다.

룽고로 다시 한번 시도.

그런데 너무 곱게 갈고 꾹꾹 눌러서 그런지 네스프레서의 압력이 부족해 커피가 주르륵주르륵 찔끔 찔끔 추출된다....


고장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그래도 끝까지 냅뒀다.


맛은 2차 시도랑 별 다를바 없는 맛이였다.




네스프레소 호환 리필 캡슐 후기


[단점]

1. '커피 가루 넣고, 가루 버리고, 씻고, 다시 가루 채우고' 이 작업이 생각보다 귀찮다

2. 기대 이하의 맛.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하일 것이다

3. 3차 시도 처럼 너무 꾹꾹 눌러서 담으면 네스프레소가 고장 날 가능성도 있다


[장점]

1. 리필 캡슐 과 일반 캡슐 대시 가격적 메리트는 확실히 있다



커피 맛에 관대한 편이라면 이 리필 캡슐을 좋은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집에 네스프레소 까지 장만해 커피 마시는 사람 중에 그런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비추하는 제품이고 주변 사람이 산다고 하면 말리고 싶은 제품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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