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초 88인치 8K OLED TV CES서 공개

LG전자는 OLED TV에 최고의 해상도를 적용한 세계 최초 88인치 8K 올레드 TV를 공개한다. (모델명 Z9)

8K OLED TV는 3300만개에 달하는 화소 하나 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섬세한 표현을 할 수 있어 화면 사이즈에 관계없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해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다.

LG전자는 8K OLED TV뿐만 아니라 75인치 8K Super UHD TV도 처음 선보인다. (모델명 SM9X, SM8X)

8K Super UHD TV는 독자 개발한 나노셀 기술에 풀어레이 로컬디밍(Full Array Local Dimming) 기술을 더해 더 많은 색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약 1나노미터(nm, 10억 분의 1미터) 크기의 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정확한 컬러와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화면 뒤쪽 전체에 LED를 촘촘하게 배치하고 LED의 광원을 각각 정교하게 제어해 명암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베젤을 줄여 화면의 몰입감도 높였다.

또 독자 개발된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2세대(α9 Gen 2)'가 탑재된다. 이 프로세서는 영상 속 잡티를 제거해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화질을 구현한다. 화면 속 배경과 사물을 인지해 입체효과를 키우고 사물의 경계선을 더욱 또렷하게 한다.

지난해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아마존의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Alexa)'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