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베네타st 갤럭시 S10 케이스 후기

중국 타오바오에서 단돈 4천원에 상당히 괜찮아 보이는 갤럭시 S10 케이스용 케이스가 있어 질러 보았다.

왼쪽은 무난한 실리콘 케이스, 오른쪽이 보테가베네타 스러운 케이스다.

2개 합쳐서 한국돈 7,300원 정도인데 주문 다음날 도착 심지어 무료 배송이다....

도대체 원가가 얼마길래.... 올라울 따름이다...

워낙 싸서 재질이 형편없지 않을까 했는데 2개 모두 상당히 괜찮다.

왼쪽 실리콘이야 디테일이 없으니 그러려니 한데 오른쪽 케이스는 마감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2개 모두 촉감이 굉장히 좋다. 

실리콘 케이스는 맨들맨들과 쫀득쫀득 사이의 느낌

보테가베네타st도 가죽은 아니지만 '4천원에 이렇게 까지?'라는 느낌

4면을 모두 감싸는 모양이지만 두께가 조금 얇아 충격 흡수에 용이해 보이진 않는다.

안쪽은 그냥 실리콘? 고무? 재질이다.

케이스 높이가 화면보다 아주 약간 튀어나온 수준이여서 그래도 액정 보호는 어느정도 될 거 같다.

다만 강화 유리를 붙이면 케이스 높이가 더 낮아 질 것으로 보인다.

4천원에 많을걸 바랄수는 없지만 이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라면 '와우'다.

그러나 구린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 사진이 구리니 뭔가 말하면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