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세계 500대 브랜드 순위

글로벌 브랜드 평가 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서 '2019년 세계 500대 브랜드’를 선정했다. 

‘세계 500대 브랜드’는 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서 브랜드경쟁력지표(BSI)와 브랜드 충성도, 마케팅 투자 등의 엄격한 선정 기준을 종합해 평가된다.

아마존이 브랜드 가치를 지난해보다 24.6%나 올리며 1879억500만 달러(약 210조원)를 기록해 애플과 구글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애플은 지난해보다 브랜드 가치를 5.0% 올리는데 그쳤지만 1536억3400만 달러(약 172조원)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구글은 1427억55000만 달러(약 160조원)를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를 18.1%나 끌어올렸지만, 지난해와 같은 3위에 머물렀다.

마이크로소프드가 1195억9500만 달러 (약 134조원)를 기록하며 가치를 무려 47.4%나 끌어올려 지난해 10위에서 삼성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작년 4위였던 삼성은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1.1% 하락한 912억8200만 달러(약 1029조원)로 5위로 한단계 내려갔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고 아시아 기업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