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기
삼성전자, 새로운 SSD 860 QVO 출시
minm
2019. 2.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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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새로운 SSD 860 QVO를 2018년 12월 말에 출시했다.
기존 HDD 사용자들을 모두 SSD로 전환 시키겠다는 큰 그림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한다.
HDD와 SSD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바로 설계다. HDD는 물리적으로 내부 장치를 회전시켜 데이터를 읽고 쓴다.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부품의 노화와 함께 속도와 안정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데이터가 디스크 여기저기에 분산되면 드라이브의 성능이 점차 저하된다.
반면 SSD는 NAND Flash라는 반도체 칩을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한다. 미세 회로 사이를 오가는 전자의 움직임만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매우 빠른 속도로 동작한다. 860 QVO는 최대 연속 읽기 속도 (550MB/s)와 쓰기 속도 (520MB/s)를 구현한다. 일반적인 HDD와 비교했을 때 부팅 속도는 60%, 파일 압축해제 속도는 110%, 파일 복사 속도는 250% 정도 빠르다.
SSD는 물리적으로 회전하는 부품이 없기 때문에 HDD보다 높은 내구성을 보장한다. 외부의 충격이 있었을 때 HDD는 디스크의 손상으로 데이터를 잃어버릴 우려가 있지만, SSD는 충격에도 강하다. 또한 SSD는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부품이 없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이 없다. 또한 소모하는 전력도 적다. 이 때문에 늘 가지고 다니는 노트북에 SSD를 설치하면 외부 충격에 대한 걱정을 현저히 덜 수 있고, 배터리가 오래간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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