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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기

네이버랩스의 AIRCART 휠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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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ient Intelligence(생활환경지능)를 기치로 내걸고 딥러닝, 음성인식, 음성합성, 기계번역, 이미지 인식 및 처리, 컴퓨터 비전 등 연구하는 네이버랩스에서 전동 휠체어를 공개했다.



AIRCART 휠체어는 2017년에 AIRCART (에어카트)으로 처음 공개된 근력증강 웨어러블 로봇 기술이 들어가 있다. 


이 로봇 기술에는 무거운 짐을 옮기는 작업을 하거나,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 착용해 근력이나 이동력을 대폭 높이는 기술이다.

네이버랩스는 먼저 이 기술을 많이 사용하는 수레에 적용했다. 적은 힘으로 살짝만 밀어도 무거운 짐을 쉽게 옮길 수 있고, 오르막길도 쉽게 오르며, 내리막길에서는 자동 브레이크로 안전하게 움직임이 가능하다.


이 기술을 응용해서 개발한게 이번에 나온 AIRCART 휠체어다.


AIRCART 휠체어는 기존 AIRCART의 핵심인 근력 증강 기술을 이용하여 탑승자의 무게 변화 등에 관계없이 적은 힘으로도 가볍게 밀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내리막을 내려갈때 끌려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밀면서 내려올 수 있도록 일정한 속도를 유지해준다. 또한 손잡이를 놓치게 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한다.





또한 보호자가 측면에서 한 손으로 밀며 이동할 수 있어 마치 옆에서 동행하듯 사람 간의 인터랙션 문제도 고안했다.



일반 휠체어에 비해 무게를 줄였고 캐리어처럼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자동 폴딩 기능, 각종 위험상황에 대비한 진동 방지 기능, 전복 방지 장치와 같은 안전 기능들도 적용하였다.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소비자건강정보학 연구실 (Consumer Health Informatics & Communication Lab: CHIC Lab)과 협력해 실사용자의 문제점들을 확인하며 개발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3월 12일, 로봇관련 분야의 전문가 500여 명이 인간-로봇상호작용 관련 융합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ACM/IEEE HRI 국제학회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학생 디자인 컴퍼티션(SDC)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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