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화웨이-삼성-애플)

미국 IT 마켓 리서치 회사인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IDC)가 2020년 2분기에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을 발표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 대비 16.0% 감소했다.

2분기에는 총 2억 8,840만대의 스마트 폰이 출하되었는데 이는 1분기보다 크게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중국,일본 제외) 지역은 31.9% 감소했고, 서유럽과 미국은 각각 14.8%, 12.6% 감소했다.

중국은 10.3% 감소로 다른 지역들에 비해 감소폭이 적었다.

Huawei

작년 대비 5.1% 감소한 5580만대를 출하시켰지만 처음으로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점유율 1위와 함께 화웨이 사상 가장 높은 점유율인 20.0%를 기록했다.

역시 중국 내수 판매가 뒷받침 (매년 10%이상 증가)해주면서 다른 지역에서의 큰 감소를 상쇄시켰다.

Samsung

점유율 19.5%로 2위를 차지했지만 작년대비 감소폭이 28.9%에 달했는데 이는 상위 5개 업체 중 가장 큰 감소폭이다.

갤럭시 A 시리즈가 여전히 잘 버텨주고 있다.

다만 팬데믹 피크 상황에서 출시된 플래그쉽인 갤럭시 S20 시리즈와 Z 플립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pple

13.5%로 3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폰 11과 아이폰 SE 성공으로 작년 대비 출하량이 11.2% 상승했다.

아이폰 SE의 저가 라인업이 효과적으로 적용했다.